양자탄비

Let The Bullets Fly 讓子彈飛, 2012

9.2 2012.03.22上映
중국 중국말 코미디,액션 132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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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향해 쏜 총알은 잠시 날아가게 두어라!

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, 돈을 주고 마을의 현장 자리를 산 마방덕(갈우)이 부인(유가령)을 데리고 호위병들과 함께 부임지로 향하던 중 장곰보(강문)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적떼의 습격을 받아 호위병들은 모두 즉사하고 마방덕과 부인 둘만이 목숨을 건지게된다.

마방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본인은 마방덕의 비서인 탕비서라고 거짓말을 하고 현장으로 부임하면 큰 돈을 벌수 있다는 탕비서의 말을 들은 장곰보는 수하의 부하들을 데리고 어청에 가짜 현장으로 부임한다. 중앙정부의 법률이 미치지 않는 외진곳에 위치한 어청은 지역 맹주인 황사랑(주윤발)의 통제하에 있었고 이를 못 마땅해 하는 장곰보와 황사랑의 싸움이 시작되고 탕비서는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…

* 양자탄비: 세상 만사에 지쳐있을 때 세상을 향해 쏜 총알을 잠시 날아가게 두면 알아서 명중할 것이라는 뜻

악당으로 돌아온 주윤발이 지배하는 음모와 배신의 세계를 만난다. 1920년대 중국의 한 외딴 마을. 마적단 두목 장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새로 부임한 시장인 척 가장하여 마을에 나타난다. 마을의 지주인 황대인은 시장을 없애고 권력과 황금을 손에 넣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. 중국 정통 무협액션과 총알이 빗발치는 웨스턴이 만나 독특한 시대극을 탄생시킨다.

(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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